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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2019

내가 원하는 삶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내 뜻 대로 살걸...” 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보다는 남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를 전전긍긍하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나 또한 남들과 다르지 않은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걸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글쎄

나는 현재의 삶도 만족하는 듯 하다.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면 나의 삶의 질이 조금은 더 올라갈 듯 하나,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잃는 것 또한 많아질 것이다.
예를들어 규칙적인 생활이라든지, 꾸준한 수입이라든지, 사람을 만나는 일 등?

만약에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가정한다면 당연 원하는 삶은 달라지겠지. 하지만 그럴수는 없지 않은가?

만약 평생 돈을 벌지않고 사는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산과 물이 어우러진 대지를 사서 전원주택을 짓고, 운동, 취미, 음식을 삼박자로 매일을 살아갈 것 같다.

결국에 내가하고 싶은 것은 매일을 열심히 사는것이니,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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