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계획/투자에세이

(4) 큐브앤컴퍼니, 감사의견 '한정' 받은 종목의 무서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큐브앤컴퍼니에 대한 이야기다.
조류독감 백신 관련주로 테마와 함께 차트를 보고 진입하였다.


근데 오늘 당황스럽게도 하한가로 쭉 빠져버렸다.
갑자기 이게 무슨일인가?

아마도 내부자는 이미 정보를 듣고 매도한듯 하다...
우리가 모르는 정보.

상반기에 이미 감사인으로부터 '한정' 의견을 받은 큐브앤컴퍼니는 상장폐지도 될 수 있는 위험한 종목이였다.

허나 보통 대부분이 기업에 대한 분석없이 찌라시만 듣고 매수하게 되는데, 이는 정말로 위험할 수 있다.

재무제표를 볼줄 모른다면 최소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만이라도 보고 투자를 하자. 3년 연속 적자인 경우 심히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다.

다행히도 노란색 원 부근에서 매수하여 이틀뒤에 3분의2 매도.


오늘까지 3분의1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약 10분만에 8% 가량이 빠졌는데, 느낌이 쌔하여 매도하였더니...이게 신의 한수였다.

한치 앞도 단정 지을 수 없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에서 '절대', '무조건' 이란 없다 .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야.
무조건 오를거야.

있을 수 없는 문장이다.
순간 순간의 흐름에 따라 판단만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