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재무제표

(5) 기업의 자금조달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은 크게 부채로 조달하는 방법과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씩 살펴보자.

우선 부채로 조달하는 방법은 은행차입, 회사채 발행, 특수사채(CB, BW) 발행으로 나뉜다.

  • 은행차입 : 은행대출은 이자율이 낮고 사업이 잘되면 언제든 상환할 수 있다.
  • 회사채 발행 : 기업이 자기 신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채권을 발행하면 국채, 회사가 채권을 발행하면 회사채다. 신용도가 높을 경우 무보증 채권 발행도 가능하지만 기업은 대게 보증채권을 발행한다. 보증채권이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날 경우 금융기관이 회사채 원금과 이자를 대신 갚아주겠다고 단서를 다는 채권이다. 회사가 보증사채를 발행할 때 금융기관에 보증수수료를 줘야 하므로 자금조달비용이 은행차입보다 높다.
  • 특수사채 발행(CB, BW) : 자체 자금조달이나 은행차입이 어렵고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도 감당하기 힘든 기업이 선택하는 자금조달 방식이다. 특수사채는 보통 주식전환을 조건으로 무이자나 낮은 이율로 채권을 발행한다. 당장 이자비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기자본이 강화되는 이점이 있다.

다음은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내부이익으로 조달하는 방법과 유상증자를 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 내부 이익으로 조달 : 사업을 해서 이익이 나면 현금이 쌓인다. 당기순이익 모두 현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이익이 많은 기업은 대체로 현금흐름이 좋다.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은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 유상증자 : 주주가 자금을 추가로 출자하는 것이다. 주주는 애초에 설립 자본금을 만들 때 돈을 투자했지만 사업을 하다가 자금이 부족할 경우 다시 출자할 수 있다.

 

'공부 > 재무제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이자보상배율  (0) 2021.01.14
(6) 기업의 자금조달, 유상증자  (0) 2019.06.12
(4) 매출채권과 매출액  (0) 2019.05.22
(3) 개발비 자산처리  (0) 2019.05.16
(2) 매출채권과 운전자본 관계  (0) 2019.05.14